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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꼴보기 싫은 사람 대처법 (대화시도, 거리두, 나르시스트)

by WorkLife Observer 2026. 2. 18.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꼴 보기 싫은 동료와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밥 먹을 때 짭짭거리는 소리, 남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태도, 퉁명스러운 말투 등 사소한 것들이 쌓이면서 관계는 점점 악화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단순히 참고 견디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오늘은 직장 내 불편한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Fight and Flight 전략과 함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동료를 대하는 현실적인 방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직장 내 꼴보기 싫은 사람 대처법

문제 해결을 위한 정중한 대화 시도

꼴보기 싫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첫 번째 단계는 대화시도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무언가를 시도해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요한 것은 화가 커져서 터지기 전에 바람을 빼는 것입니다. 정중하게 이 이슈에 대해서 그 사람과 얘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같이 식사를 하거나 차를 한잔하면서 가볍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 누구누구 씨, 누구누구 님, 누구누구 프로님, 저 이런 거에 이슈에 있어서 제가 이런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고요. 이런 것 때문에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아요."라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방법은 누군가가 무엇을 해서 무엇 때문에 내가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거나 꼴불견 싫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프로님, 제가 이런 이런 것들을 되게 좋아하는 부분도 있는데 이런 부분을 되게 싫어하는 부분도 있어요. 근데 제가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면 마음에 상처를 받거나 공격당한다고 생각을 하거나 나를 미워한다고 생각하거나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많이 느끼게 돼요." 이렇게 나의 감정과 어려움을 전달한 후 "혹시나 가능하시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조금 주의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부탁하는 방식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부탁하고 나의 감정이나 나의 어려움을 토로했을 때 그가 그거를 수용할 수도 있고 수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시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몇 번 정중하게 얘기했을 때 그분이 그걸 인식하고 "죄송해요. 이거 싫어하셨죠? 제가 조금 더 신경 쓸게요."라고 한다면 문제가 점점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단계 행동 방법 핵심 포인트
대화 기반 마련 식사, 차 한잔 등 편안한 분위기 조성 정중하고 차분한 환경
감정 전달 나의 어려움과 상처를 솔직하게 표현 상대 비난이 아닌 내 감정 중심
개선 요청 구체적인 행동 변화 부탁 명확하고 실천 가능한 요청

하지만 현실은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나르시스트 성향을 가진 싫은 동료가 있을 때는 나의 감정과 어려움을 수도 없이 전달해도 공감을 못할뿐더러 오히려 그것을 가지고 역이용하거나 그 강도가 세지거나 빈번해지는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대화가 통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특정 직장에서 오랫동안 재직하였고 해당 회사에서 연차가 많이 쌓여 있으며 다른 회사의 경험이 전혀 없는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사람의 경우는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공감할 필요도 없고 정상이 무엇인지 내가 왜 저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해야 하는지, 이러한 기본적인 소통과 공감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가 불가능합니다.

거리 두기와 회피

내가 몇 번을 시도하고 몇 번을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뀌어지지 않는다는 건 내가 더 이상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때는 거리 두기를 해야 되는 거죠. 거리 두기는 내가 더 이상 할 수 없을 경우 무시하거나 되도록 빠지거나, 되도록 관계를 만들지 않거나, 되도록이면 그와 함께 무언가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업무상에 있어서 대체가 있다면 "저는 거기서 빠지고 이분이 할 수 있도록 할게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지는 "굳이 싫은데 자꾸 식사를 하자." 그러면 "오늘은 제가 이것 때문에 힘들 것 같은데 오늘은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몇 번 반복할 수 있는 것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거리두기 전략에도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같은 업무를 하고 서로 배제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의 조직도 안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하면 이 또한 역시 상황을 타파하기가 어렵습니다. 피할 수가 없고 항상 마주쳐야 하고 항상 의사소통을 해야 하기에 나르시시스트를 상대로는 일반적인 내용으로는 해결하기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조직 구조상 같은 팀이거나 업무 특성상 협업이 필수적인 경우, 거리두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선택지가 됩니다. 매일 얼굴을 보아야 하고, 업무 보고를 주고받아야 하며, 회의에서 함께 의견을 나누어야 하는 상황에서 거리를 둔다는 것은 오히려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고 본인의 평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나르시시스트    
     
     
     

동료 대처법과 현실적 해결책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동료 문제는 일반적인 대화시도와 거리두기 전략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고민을 해보면 가장 빠른 방법은 본인의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위하여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거나 서로 끝장을 볼 생각으로 회사 내 모든 문제를 오픈하여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극단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사람과 지속적으로 일하면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일 긴장 상태로 출근하고, 퇴근 후에도 그 사람과의 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으며, 수면 장애나 소화 불량 같은 신체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를 오픈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더 이상 개인적으로 감내하지 않고, 조직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인사팀이나 상급자에게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어려움을 보고하고, 조직 차원의 개입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관계는 더욱 악화될 수 있고, 조직 내에서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대화시도와 거리 두기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남은 선택지는 명확합니다. 동시에 이직 준비도 병행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한 조직 내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기득권을 가진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직원을 바꾸는 것보다, 본인이 더 건강한 조직 문화를 가진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시도하기 전에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혹시나 이 이슈가 그의 이슈가 아니라 나의 이슈는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삶의 평가 기준, 내가 가장 중요시하는 삶의 기준, 이것들이 그와 맞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그가 옳거나 내가 틀리거나 아니면 내가 옳거나 그가 틀리거나의 이슈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갖고 있는 각각의 가치 기준이 다를 뿐인데 다른 것만을 강조하다 보면 "아, 이 사람 나랑 달라." "내 주위 이 사람 나랑 정말 새로운 세계야, 다른 세계의 사람이야."라고 인식한다면 벽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가치 기준, 평가 기준이 너무 단단하지 않나, 그걸로 인해서 내가 모든 것을 평가해 버리고 "아,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야." "이 사람은 좋지 않은 사람이야." "이 사람 나 이거 꼴 보기 싫어."라고 규정해 놓지는 않는가 스스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 주변에 이야기해 보세요. 근데 우리가 이야기하라고 하면 자꾸 내 걸로 예쁘게 포장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진 마시고요. 정말 팩트를 그대로 한번 던져보세요. 동일하게 모든 사람들이 내 편을 둔다면 "아, 그분의 문제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내 이슈가 있을 수 있다."라는 것 한 꼭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장 내 꼴 보기 싫은 사람과의 관계는 단순한 개인적 불편함을 넘어 업무 성과와 정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대화시도를 통해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거리를 두며, 그것도 안 된다면 조직적 해결이나 이직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동료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기에 본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다만 모든 판단 전에 나의 기준이 너무 경직되어 있지는 않은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볼 필요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대화를 시도했는데 상대방이 전혀 변화하지 않는다면 몇 번까지 시도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2~3회 정도 정중하게 시도해 본 후에도 전혀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상황이 악화된다면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나르시스트 성향의 경우 반복적인 대화 시도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조기에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유리합니다.

Q. 나르시스트 동료와의 문제를 회사에 공식적으로 보고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감정적인 표현보다는 구체적인 사례와 업무에 미친 영향을 객관적으로 정리하여 보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짜, 상황, 발언 내용 등을 기록해 두고, 가능하면 이메일이나 메신저 대화 내용 등 증거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미 개인적으로 해결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는 점도 함께 전달해야 합니다.

Q. 내 문제인지 상대방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주변의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선배에게 상황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자신에게 유리하게 포장하지 않고 팩트를 그대로 전달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 사람이 비슷한 의견을 제시한다면 그것이 객관적인 판단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같은 상황에서 다른 동료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Qzbq3zs9-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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